사례.
레조lpg, 오토미션, 220,000k.
증상.
1.연비가 리터당 3.8k정도 주행할수 있는 정도였다. 보통 레조lpg의 연비가 6~7k인 점을 생각하면 매우 좋지 않은 연비였다. 겨울철 날씨엔 디젤차량이건 휘발유차량이건 lpg차량이건간에 연비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보아도 3.8k의 연비는 너무 좋지 않은 연비이다. 차주는 연비만을 개선해 달라는 주문이었고, 나는 그것이 엔진기계및 연료계통 동력전달계통과 관계 있다는 판단이었다.
차량상태의 점검은 단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하고 처음은 일단 정비방향을 세우는 일이 되고, 작업을 진행하면서 연소상태를 체크해가면서 고장부위,노화된 부위를 찾아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느냐고 물었더니
1.정차하였다가 엑셀을 밟으며 출발시 꿀럭하였다가 출발하며 순간 엔진회전이 부드럽지 못하다고 함.
2.엑셀을 밟지 않고 탄력 주행중에 순간적으로 툭툭 거리며 연료가 끊기는 듯한 느낌 있음.
3. 보통때는 정상이나 아주 추운날은 15분 정도 있어야 시동이 가능함.
4. 출력은 그런대로 양호함.
조치.
연비와 관련이 되는 부분은 많이 있고 (엔진기계, 연료, 엔진컨트롤,동력전달계통, 점화등..) 그래서 차량운행과 관련된 느낌을 일단 듣고나서
엔진 내부의 연소상태를 보면서 엔진의 정상여부를 판단함.
--기화기(베이퍼라이저)교체후,엔진조정후, 공전밸브 교체전 연소상태 데이터.
공전; co; 0.34%, hc; 59ppm, co2; 13.3%, o2; 0.09%, 람다; 0.97.
가속시; co; 0.0%, hc; -0.00ppm, co2; 10.8%, o2; 5.3%, 람다; 1.3, 공전시 연소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가속시에는 연료가 매우 부족하였다. 이정도 연료량이면 운행할때 정차하였다가 출발할때 꿀럭할수 있는 양이다. 가속시에 관계요소는 많이 있다. 슬로듀티 솔레노이드, 점화장치 진각, tps, 연료필터, isca, 등등...
그 중에서 isca를 교체하고 나서 연소상태를 재측정하였다.
공전; co; 5.6%, hc; 432ppm, co2; 11.2%, o2; 0.0%, 람다; 0.8. 너무 연료량이 많은 데이터다. 처음 기화기 교체하고 엔진 조정이 된 상태에서의 데이터값과 많은 차이가 난다. 그만큼 예전의 isca가 연료를 막고 있었던 것이다. 엔진조정을 다시 했다.
기화기, isca 교체후 재 엔진조정후 연소데이터.
공전; co; 1.50%, hc; 174ppm, co2; 13.1%, o2; 0.09%, 람다; 0.97.
가속; 람다; 0.997.
공전시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값이 약간 높은 점이 걸리지만 정차후 스타트할때 꿀럭거리는 점은 말끔히 해소가 되었고 가속할때 연료량 부족도 해결되었다. 시동과 관련하여 기화기는 교체하였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속을 한 이후에 연료량이 잠시 많다는 점이다. 연료솔레노이드에서 연료가 누설되고 있었다. 그것이 시동이나 운행이나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연하나 그 고장 정도가 크지 않으므로 그것은 차후에 하기로 하고 작업을 마무리하였다.배기가스성분점검. 정상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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