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례
1.차종;
그랜저xg,오토미션, 187966km.
2.증상/
주행중 조수석 바퀴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차주에게 운전하게 하고 조수석에 앉아 소리를 들어본다. 빗소리 때문인지 잘 들리지 않는다.차주도 아무말 없는 것 보니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리나 보다. 이럴 때에는 시운전을 중지하고 차량을 리프트한 뒤,위험도를 감안해 차량의 기본적인 점검을 먼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수리요소와는 관계없는 차량하체의 잡소리일수도 있고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점검 쪽에서 접근해 들어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업소로 막 돌아오는 중에 차주가 저"소리"라고 해서 가만 들어보니 들릴듯 말듯 돌돌돌 뭔가 회전체에 걸려 있는 것 같은 소리이다.
3조치.
차량을 리프트하고 눈으로 살펴본다. 타이어에 뭔가 걸려있는 것이라도 있는걸까하고.그쪽은 깨끗하다 . 그 소리에 관계가 있다면 뚝뚝, 덜그럭 소리는 아니니까. 회전체-- 타이어 허브베어링과 관계있을 듯도 싶다. 타이어를 양 옆으로 , 위아래로 까딱 까딱 흔들어본다. 움직임이 없다. 정상이다. 허브베어링이 고장났다면 흔들렸을 것이다.타이어를 손으로 돌려본다. 약하게 돌 굴러가는 소리이다.잘 구분이 가지 않는다. 청진기를 허브쪽에 대어본다. 돌 굴러가는 소리가 조금 크게 들린다. 돌 굴러가는 소리가 분명하다는 것만 알겠다. 아주 약하게 들릴듯말듯.. 허브베어링은 쇠구슬들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베어링이 고장이라면 간헐적으로 회전시 일정부분에서 딸그락 소리가 들릴수도 있고 바로 그 부분이 베어링 중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다. 긴가민가하면서 베어링을 분리해보니 조수석쪽 허브베어링은 까맣게 타 있었고 운전석쪽 허브베어링은 뻑뻑한채 그리스가 다말라버려서 쇠구슬과 쇠구슬이 맞부딪히고 있었다.허브베어링 자체가 소모적인 부속이나, 운전석쪽 베어링은 노후화, 조수석쪽 베어링은 고장진행중 이라본다.
4조치;
허브b/r 2ea교체후 고장종료. 정상출고. 032) 217-5459. 010-287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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